2014년 12월 7일
예상치 못한 산학 장학생의 서류합격으로 면접을 치루고 마음이 붕 떠버렸다.
괜한 욕심히 커져버렸기 때문이것 같다.
마음을 다 잡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중이다.
하나님께 많이 메달리고 가까이 갈려고 노력하는데 내 욕심이 그 길을 가린다.
난 끝까지 욕심쟁이구나...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치솟는 욕심은 주체 할 수가 없다.
그 동안 내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드렸다고 하나님께 헌신하겠다고 주둥이로 한 없이 씨부렸
것만... 다 거짓이었나 보다.
약 2주간의 시간동안 마음이 붕 떠있다 지금은 안정을 되찾아간다.
산학 장학생이 되건 안되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없으면 그건 무의미 하다.
물론 산학 장학생이 되면 여러가지로 좋은 혜택들이 있기 때문에 합격하고 싶은 마음은 많다.
하지만 그로 인해 내가 하나님과 멀어진다면 그 보다 최악일 순 없겠다.
하여간 약 2주간의 시간동안 그동안 미적지근 했던 나의 신앙을 점검 할 수 있었다.
하나님 앞에 한 없이 부끄럽고 죄 많은 자 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덜 부끄럽고 싶다.
기도제목
1. 산학장학생 합격하고 싶은 마음은 큽니다. 솔직한 제 마음입니다.
2. 곧 소개팅을 합니다. 소개팅을 위하여 기도한 적은 없으나 이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바랍니다.
3. 그 동안 하나님을 많이 외면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모자란 자를 용서하여 주세요.
4.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세요.